[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구독자 약 185만 명을 보유 중인 인기 웹 예능 '문명특급'의 재재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는 재재의 깜짝선언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문명특급'의 기획자 겸 진행자인 재재는 "윤여정 선생님의 말이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 버티면 되더라. 어떻게 하면 잘 버티느냐를 생각하게 된다"라며 지난 4년간 쉼 없이 '문명특급'을 이끌어온 심경을 전했다.
재재는 최근 그룹 소녀시대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감회가 새롭고 뿌듯한 게 소녀시대 완전체를 만난 게 아닌가 싶다. 3년 동안 완전체로 만나고 싶다고 염불을 외웠다. 아무도 몰랐지만 저희만의 장기 프로젝트였다. 저희가 찍은 모든 콘텐츠의 역사들이 항상 놀랍고 기적의 연속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감사 인사를 전하던 재재는 잠시 쉬어갈 것을 알렸다.
재재는 "제가 바쁜 분들을 만날 때마다 언제 쉬시냐 늘 물었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꼭 '쉼'을 강조하시더라"라며 "그동안 쌓인 저희의 근로 시간을 셀 수가 없다. 그 근로 시간을 털어내려면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을 위해서 잠시 여름휴가를 다녀올까 한다"라며 바캉스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멋진 블록버스터급 기획 기간을 갖고 6~7주 후에 찾아뵙겠다.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지 고민해서 돌아오겠다"라며 말을 끝맺었다.
영상 말미 '문명특급' 팀은 약 2달 뒤인 10월 20일 돌아오겠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한편 '문명특급'은 '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하는 웹 예능으로 지난 2019년 채널 독립 후 독자적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명특급'은 스타들이 컴백 전 들리는 '컴백 맛집'으로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