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뷔와 제니가 대기실에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뷔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고, 제니는 뒤에서 그런 뷔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알콩달콩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합성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이 사진 한 장으로 두 사람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이게 됐다. 첫 번째 제주도 여행 열애설이 휩싸인 지 3개월 만이었다.
이번 열애설에도 양 소속사 측은 침묵을 지켰으나 뉴욕 데이트설에는 짧지만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뷔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화보 촬영을 위한 미국행이었으나 한 매체는 다음날 블랙핑크 멤버 4인이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두고 '제니가 뷔를 따라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헤드라인으로 보고 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25일 출국해 미국에서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각종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을 직접 언급하지만 않았지만 뷔와 제니의 뉴욕 데이트설에 간접적인 반박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팬들은 "열애설에 침묵하면서 미국행에만 발끈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열애설에도 속 시원히 답변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베놈'을 발매한 후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오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진행되는 'MTV VMAs'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