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배우 강태오.
최근 그가 앳스타일 9월 호 백커버까지 장식하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화보 촬영장에서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았다.
강태오와 작품 속 이준호 역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그는 "실제 성격과 준호는 다른 점이 더 많다. 느끼해 보일까 봐 걱정을 많이 했던 거 같다. 연구를 많이 했고, 최대한 드라이하게 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인기가 많아지면 악플도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
강태오는 평소 댓글이나 반응을 찾아보는지 묻자 "직접은 잘 안 찾아본다. 혹여나 악플을 보게 되면 상처를 많이 받게 될 것 같아서, 그게 연기할 때 영향을 끼칠까 봐 조심스럽더라. 웬만하면 댓글이나 반응 찾아보는 건 자제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 초부터 '몸 좋은 배우'로 유명했는데, 작품에 들어가면 오히려 몸 관리를 자제하는 편이라고 말해 궁금중을 유발했다.
강태오는 "몸이 잘 커지는 편이라 작품 활동 중에는 일부러 운동을 자제하려고 한다. 조금만 운동해도 근육이 잘 붙고 어깨를 키우면 승모근이랑 목이 두꺼워지는 편인데, 목 부분 근육을 너무 키우면 TV에 안 예쁘게 나오더라"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강태오는 곧 군 입대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아쉬운 마음이 없어 보였다.
강태오는 "걱정은 없다. 먼저 다녀온 서인국, 이수혁 형이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 남자답게 다녀와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당찬 군입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태오의 더 많은 화보 컷과 진솔한 인터뷰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