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스틸컷만 풀렸을 뿐인데 벌써 만만치 않아 보이는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인사이트SBS '천원짜리 변호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수임료 단돈 1천 원 받는 '천원짜리 변호사' 속 배우 남궁민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극 중 변호사로 분한 남궁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적은 수임료를 받지만 실력은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돼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흥행보증수표'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이후 2년 만에 SBS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라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으로 분한 남궁민이 전작과 180도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격식을 갖춰 입은 고급스러운 쓰리피스 수트와 세련된 파마머리가 마치 런던 뒷골목을 유유히 거니는 영국 신사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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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천원짜리 변호사'


또한 남궁민이 변호인석에 앉아 재판 진행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는 모습에서는 지적이고 샤프한 매력이 오롯이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격조 높은 비주얼 속에서 묘하게 풍겨 나오는 똘기(?)가 흥미를 높이는 주요 포인트다. 눈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카만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궁민은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보는 이를 소위 '킹받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각 잡힌 고급 수트가 무색하도록 구부정한 자세로 무언가를 촬영 중인 남궁민의 모습이 세상 진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남궁민은 화려하고 논리적인 말발, 예측불허 변론을 통해 판을 뒤집는 짜릿한 활약을 펼치면서 또 하나의 '인생캐' 경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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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을 필두로 김지은(백마리 역), 최대훈(서민혁 역), 이덕화(백현무 역), 박진우(사무장 역), 공민정(나예진 역)에 이르기까지 찰진 재미를 보장하는 라인업이 완성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서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 대본 리딩 현장에서 "너무나도 기대하는 작품"이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편하게 볼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감동도 드릴 수 있는 드라마다. 밝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SBS '스토브리그', MBC '검은태양'으로 연기대상 2관왕을 차지한 남궁민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늘의 웹툰' 후속으로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