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중고차 전문 유튜버가 주장하는 수리비 폭탄 각오 하고 사야 하는 중고차 5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중고차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현재 신차의 출차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중고차 구매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늘 중고차를 구매할 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차를 사냐는 것이다.


자칫 잘못해 문제가 많은 차를 사면 돈을 아낀 것보다 더한 비용을 수리비로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중고차 전문 유튜버가 꼽은 수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차종 5가지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에쿠스


인사이트YouTube '중고차의모든것'


유튜버가 꼽은 에쿠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오래된 모델임에도 전자 장비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뒷좌석 전동시트, 반자율 주행 등이 들어가다 보니 잔고장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에쿠스는 소유자 변경 횟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 데, 그 과정에서 정비에 소홀한 차주가 한두 명만 있어도 차가 금방 망가져버린다.


2. 2010년대 초반의 독일 3사


인사이트YouTube '중고차의모든것'


유튜버는 "벤츠, BMW, 아우디 모두 상태가 비슷하다"라며 "사람들이 겁을 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행거리가 적은 경우도 있지만 연식에서 오는 노후도 꼭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6천만 원짜리를 천만 원대에 산다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만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 세타 엔진 결함이 있는 차량


인사이트YouTube '중고차의모든것'


세타 엔진은 2010년대 초반 K5, 소나타 등에 들어있는 것으로 잦은 수리를 요구한다.


한 번 수리를 하려고 하더라도 수리비만 100만원에 육박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또한 결함 발생 빈도도 높은 편이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4. 제네시스 쿠페


인사이트YouTube '중고차의모든것'


특히 이 유튜버는 튜닝이 되어 있는 제네시스는 절대 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튜버는 출고를 한 당일 길거리에서 차량이 퍼졌던 경험을 언급하며 "정말 알 수 없는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쿠페를 사고 싶다면 가급적이면 튜닝이 안 되어 있는 차량을 사기를 추천했다.


5. G37


인사이트YouTube '중고차의모든것'


G37은 수입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매물은 400만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할 만큼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유튜버는 "낮은 가격에는 이유가 있다"라며 "멀쩡한 G37를 본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유는 기본적으로 깔고 가고 수리를 하려고 하면 매입한 비용에 2~3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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