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종석이 곽동연의 배신 때문에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7화에서는 VIP 3인방과 빅마우스를 잡을 덫을 놓았던 박창호(이종석 분)가 되레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박창호(이종석 분)가 제리(곽동연 분)가 탄 약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
이날 박창호는 타로카드를 훔쳐 간 사람이 제리(곽동연 분)라는 걸 몰래카메라로 포착했다.
제리를 빅마우스로 의심한 박창호는 "기회 딱 3번 줄 거다. 네 입으로 말해"라고 제리를 추궁했다.
이에 제리는 "형님 저 진짜 모르겠다"라며 발뺌했고 타로카드에 대해 묻자 "저 안 가져갔다. 그냥 성경책에 다시 껴뒀다. 만약 제가 가져갔으면 형님한테 목숨 내놓겠다"며 애원했다.
다시 고해소 영상을 살펴보던 박창호는 동영상이 누군가에 의해 약 30분 정도 편집된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미호가 국화꽃을 배달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덫에 빠졌음을 알았다.
제리는 타로카드 사건 이후로 박창호가 빅마우스가 아님을 깨닫고 멀리하기 시작했다.
이를 이용한 공지훈(양경원 분)은 제리에게 박창호한테 약 든 음료수를 먹일 것을 명령했다. 제리는 동생의 등록금을 내준 사람이 공지훈이라는 걸 알게 됐고, 갑자기 출소하게 됐다며 수감자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줬다.
제리는 "죽지는 않는다고 했으니까"라고 합리화하면서도 구급차에 실려 가는 박창호를 보고 놀랐다. 마침 도착한 고미호(윤아 분)에게 "응급차를 따라가라"라며 알려줬다.
미호와 기광(이기영 분) 덕분에 박창호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사이 매수당한 교도관은 공지훈이 건넨 보석허가청구서에 박창호의 지장을 찍으며 조작 서류를 만들었다.
정신을 차린 박창호는 소장에서 약물이 검출됐다는 미호의 말에 제리가 준 음료수가 원인임을 깨달았다.
박창호는 "빅마우스한테 벽을 느꼈다. 내가 도저히 뚫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힘들어했고 퇴원 후 교도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주사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정신병원으로 옮겨져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