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강기영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정명석 변호사 역으로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으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가 현재 가족과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대저택도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7일 강기영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장인, 장모님 덕에 좋은 집에서 살게 됐다며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은 집에 대해 언급했다.
강기영은 "(장인, 장모가) 너무 좋은 환경을 일찍 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답해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빚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땡겨쓴 것 같다"라며 장인, 장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연신 내비쳤다.
강기영은 2019년 3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했고, 지난해 귀여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강기영네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처가에서 운영 중인 갤러리와 함께 쓰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강기영은 '워커홀릭'으로 가정을 등한시했던 극 중 캐릭터와는 달랐다.
사실 그는 정명석이란 캐릭터와는 정반대로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였다.
강기영은 "나는 정명석과 다르게 내 일상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라며 "'미국 아빠'를 좋아한다. 가든에서 고기 굽고 필요한 것 뚝딱뚝딱 만들고, 가정적인 아빠가 꿈이다.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그 꿈을 쫓아가고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변호사의 성장기를 보여주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현재 시즌2를 논의 중이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즌2를 2024년 목표로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보여줬다.
다행히 대부분의 배우들도 "무조건 하고 싶다"는 반응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