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애는 직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자신의 직전 데이트 상대였던 김지훈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배우 최여진의 행동에 불편해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전반과 후반, 두 번의 1 대 1 자유 데이트 기회가 주어진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누구든 원하는 이성에게 직접 데이트를 신청하면 되는 것이었다.
카이스트 출신 의사 김지훈은 배우 최윤영과 후반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제 전반 데이트 상대만 정하면 되는 상황에서 김지훈은 직전에 데이트를 함께 했던 유빈의 방으로 향했다.
SBS '연애는 직진'
그 순간 최여진은 김지훈에게 가 기습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최여진은 첫날부터 셰프 오스틴 강에게 한결같이 마음을 표현했던 터라 놀라움을 유발했다.
갑작스러운 최여진의 대시에 김지훈은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고, 유빈은 이를 불편한 표정으로 엿듣고 있었다.
결국 유빈은 자리를 피해 주겠다며 다른 방으로 떠났다.
유빈은 계속해서 언짢은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침대에 있던 가방을 바닥에 던져버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여진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유빈을 찾아가 "불편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SBS '연애는 직진'
그런 가운데 고민하던 유빈은 최여진의 직전 데이트 상대 오스틴 강에게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대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MC들은 기싸움을 하는 듯한 최여진, 유빈의 모습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이후 최여진, 유빈은 각각 김지훈, 오스틴 강과 데이트를 하면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대형 지각변동이 일어난 이들 러브 라인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SBS '연애는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