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국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아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별한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가 재결합에 성공한다는 예측이 나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7일 유튜브 '드라마텔러 아담TV' 채널에는 '준호가 영우에게 주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유튜버는 우광호(전배수 분)가 이준호를 만나 해당 드라마의 1화에 잠깐 등장했던 '감정 사진첩'을 보여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감정 사진첩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우영우를 위해 우광호가 자신의 모든 감정이 담긴 얼굴 사진을 찍어서 만든 것이다.
유튜버는 우광호의 감정 사진첩을 본 이준호가 감명을 받고 자신도 똑같이 사진을 찍어서 우영우에게 선물해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영우가 이준호의 선물을 토대로 그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유튜버는 영우 아버지부터 준호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선물이 서로를 이어주는 끈이 돼 재결합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결별 이유를 세세하게 말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에선 이별의 이유를 묻는 이준호에게 우영우가 "저는 이준호 씨를 좋아하지만, 이준호 씨를 외롭지 않게 만들 자신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우영우가 자신을 싫어해서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이준호가 우영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제발 다시 이어졌으면 좋겠다", "영우와 준호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렬히 환호했다.
한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지막 화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