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멕시코 휴양지 감성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썬다운' 오는 31일 개봉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칸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썬다운'이 오는 8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썬다운'은 멕시코 해변으로 휴가 온 부유한 영국인 '닐'(팀 로스)의 알 수 없는 일탈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사건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로, 지난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전세계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 봉준호 감독이 지난 2021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해 큰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영화의 주요 인물과 배경들이 담겨 있다. 처음 두 개의 스틸 사진은 '닐'이 여동생 '앨리스'의 가족들과 멕시코의 고급 풀빌라에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


이와 대조적으로 다음 사진에는 심각한 얼굴의 앨리스 가족들과 이와 달리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다른 방향을 무심히 보고 있는 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파로 북적거리는 해수욕장으로 홀로 거닐고,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틸이 이어지는 가운데 눈을 감은 채 뜨거운 태양을 느끼는 닐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


칸영화제 3관왕을 달성하고 지난 2020년 '뉴 오더'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미셸 프랑코' 감독과 '저수지의 개들', '헤이트풀8' 등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단골로 출연하여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는 '팀 로스', '안티크라이스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획득한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만남이 어떤 독특한 미스터리를 풀어놓을지 기대된다.


인상적인 보도 스틸을 공개한 '썬다운'은 오는 8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엠엔엠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