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권모술수' 권민우도 착하게 변화 시킨 '우영우' 최수연의 햇살같은 사랑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민우(주종혁 분)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최수연(하윤경 분)을 다시 한번 반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해킹을 막지 못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온라인 쇼핑몰 라온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한바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피어피싱으로 인해 4천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라온은 과징금 3천억 원을 부과 받았다. 1억 원으로 제한되어 있던 과징금 상한액이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매출액의 3% 이내로 변경돼 라온이 3천억 원을 내게 생긴 것이다.


재판이 한바다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된 날짜가 해킹 시작일의 다음 날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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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지만 한바다 선배 변호사 장승준(최대훈 분)은 우영우의 의견을 무시하며 그녀를 사건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최수연은 최종변론 기회를 틈타 우영우를 대신해 목소리를 냈고, 장승준은 "한 마디만 더하면 이 사건에서 제외"라고 협박했다.


이후 최수연이 한 마디를 더 하려는 순간 권민우는 최수연의 팔을 붙잡고 자신이 대신해서 나섰다.


권민우는 "본 사건의 경우 개정 전의 옛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고에게 유리하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격언은 비단 형사법에만 적용되는 원칙이 아닐 것"이라며 "재판장님의 넓은 아량으로 원고의 사정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멋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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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앞서 최수연은 '권모술수' 권민우에게 호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최수연은 선배들에게 아부를 일삼는 권민우가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 "처세와 정치를 내려놓고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 용감해질 수는 없느냐.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수연이 좋아하는 남자가 되기 위해 장승준의 압박에도 용감하게 최종변론을 한 권민우에게 시청자들은 "권모술수도 변하게 만든 최수연", "최수연, 권민우 러브라인 어떻게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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