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돌싱글즈3' 조예영이 예고 없이 남자친구 한정민의 가족을 만나게 돼 크게 당황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 8회 말미에는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조예영, 한정민 커플이 함께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정민과의 데이트 생각에 들뜬 듯 조예영은 "(우리) 어디 가냐"라고 물으며 화장을 다시 수정했다.
한정민은 곧바로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고 "퇴근길이면 나 어디 가고 있을 것 같은데?"라고 되물었다.
잠시 생각하던 조예영은 불안하다는 듯 "자기 집?"이라고 물었다.
한정민은 혼자 살고 있지만 가족들과 가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한 집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기가 우리 엄마가 사는 집이다"라고 알렸다.
한정민의 가족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조예영은 "집 가는 거냐. (이건) 아니다"라고 황당한 표정으로 현실을 부정했다.
남자친구의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지 못했던 조예영은 손을 깨물며 잔뜩 긴장하기까지 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돌싱글즈3'에서 탄생한 또 다른 커플 변혜진, 유현철 커플 역시 서로에게 가족을 소개했다.
유현철의 딸을 처음 만나러 가게 된 변혜진은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이 친구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며 연신 걱정했다.
하지만 변혜진은 귀여운 유현철의 딸을 보자마자 긴장감은 사라진 듯 활짝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두 커플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