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SBS '런닝맨'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유재석, 이광수가 웹 예능으로 다시 뭉쳤다.
16일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지금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이 팬데믹.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겁니다"라는 정체 모를 사람의 목소리로 시작됐다.
이후 수많은 좀비의 등장 등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류 대표 3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버티는 장면이 나왔다.
특히 극도의 긴장 상태인 유재석, 눈물을 짓는 이광수, 충격에 빠진 권유리까지 세 사람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더했다.
또한 '피할 수 없다면 버텨라'라는 문구와 함께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너무나도 힘든 환경에 마주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예능 포텐을 터트리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야 이 새X들아", "나 똥 쌀 것 같아"라고 말하기까지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더 존: 버텨야 산다'에서도 드러내며 레전드 형제의 귀환을 알렸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버라이어티 예능의 성공 신화와 더불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 새로운 포맷의 예능으로 호평받은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에피소드별로 변화되는 미지의 세계와 살아남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연진의 특별한 어드벤처는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과 스펙터클함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더불어 매 회 특별한 게스트들의 합류로 보는 재미를 더할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9월 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