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2' 김태이가 이나연에게 데이트 상대 선택을 못 받고 실망했다.
최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8화에서는 김태이와 이나연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나연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김태이는 이날 염색을 하고 나타났다.
또한 평소에 후디 등 편안한 차림의 옷을 입고 다니던 김태이는 이날만큼은 말끔한 의상을 착용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이나연은 "머리를 염색하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져가지고 좀 설렜다"라며 "갑자기? 나한테 잘 보이려고?"라고 전했다.
김태이는 첫 번째 데이트 장소로 자신이 일하는 카페를 선택했다.
김태이는 "오늘 하루 장사를 쉬었다. 너랑 커피 마시려고 빌렸다"라고 말했고, 이나연은 "나 감동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페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요리주점으로 이동했다.
김태이, 이나연은 좋은 분위기에서 술과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마지막으로 둘은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데이트를 즐겼고, 이나연은 "황홀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여성 출연진에게 다음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나연은 김태이가 아닌 박원빈을 지목했다.
김태이는 이에 표정이 굳고 심란해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김태이는 "'내가 아직 좀 어렵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과연 김태이, 이나연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