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들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EXID의 맏언니 솔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 5명이 전부 모여 찍은 일명 '인생 네컷'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EXID 멤버들은 귀여운 리본 머리띠를 착용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유쾌하게 사진을 찍는가 하면, 요즘 유행하는 '볼 하트' 포즈를 취하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솔지는 해당 게시글에 "여기까지 함께 와준 멤버들. 그리고 우리의 팬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를 덧붙여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LE, 정화, 혜린도 멤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10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하니는 다섯 명이 꼭 껴안고 있는 단체 사진을 게시한 뒤 "함께 한 시간을 함께 한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다는 기적"이라고 적으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들은 13일 네이버NOW에서 진행된 'EXID 10주년 생일파티 라이브-WE ARE EXID'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EXID의 멤버 하니와 정화는 지난 2019년 5월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으며, 이후 모든 멤버가 소속사와 계약을 끝맺었다.
하지만 이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년 동안 밀렸던 일본 콘서트 'EXID 2022 재팬-파이널-라이브 투어'(EXID 2022 JAPAN-FINAL-LIVE TOUR)를 내달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소속사와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해당 공연은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