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현재 정준하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이 달리는 이유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준하의 '마리텔' 방송 이후 누리꾼들이 제작진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며 정준하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 22일 정준하는 '마리텔' 생중계에 도전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앞서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PD에 낙찰된 바 있다.

 

이날 정준하는 전반전에서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와 각종 드라마의 장면들을 더빙하고, 김치 싸대기를 직접 맞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아쉽게도 큰 웃음은 터지지 않았고, 정준하에게도 '제2의 웃음사망꾼'이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정준하는 먹방 콘텐츠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준하는 누리꾼들이 채팅창을 통해 물풍선을 선물하겠다고 하자 다른 출연자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물풍선을 몸소 맞는 살신성인의 정신도 보였다.

 

정준하는 김구라 방에 게스트로 나왔던 야구선수 유희관(두산 베어스)에게도 재미가 없으면 자신에게 물풍선을 던지라고 제안했다.

 

유희관은 입안 한 가득 음식을 담고 있는 정준하에게 물풍선 강속구를 던졌고, 물풍선을 맞은 정준하는 온몸이 흠뻑 젖었다.

 

또 이날 채팅창에 쏟아진 누리꾼들의 악플 수준이 정도가 지나쳐 다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날 정준하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리텔' 제작진에게 방송이 가학적이었다며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재밌기보다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채팅장 관리좀 해달라", "정준하가 큰 상처를 받았을까 걱정된다"라고 방송에 대한 불쾌감을 표하며 정준하의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제작진의 편집이 이뤄진 정준하의 방송분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