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더 지니어스 페이스북, (우) 이준석 페이스북

'더 지니어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것만 같은 증거들이 속속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tvN '더 지니어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텅 빈 방송 세트장을 촬영한 것으로 가운데에는 나무로 된 탁자가 놓여있으며 공중에 걸려있는 스크린에는 '더 지니어스' 로고가 띄워져 있다.

'더 지니어스'가 공개한 이 사진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아 시즌5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여기에 '더 지니어스' 시즌1과 시즌4 그랜드 파이널에 출연했던 이준석이 불을 지폈다.

이준석 역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머리 쓰는 방송이 또 하나 섭외가 들어왔는데 그런 의미에서 녹화 때까지 금주 기간을 둬야겠다"는 글을 남긴 것이다.

'더 지니어스'와 이준석이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남긴 글들이 우연일지 아니면 정말 '더 지니어스' 시즌5에 대한 예고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2013년 시작돼 시즌4까지 제작된 tvN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특히 역대 에이스들이 모두 모인 시즌4 그랜드 파이널은 매회 평균시청률 3%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