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류수영, 차예련, 이찬원, 박준금 중 누가, 어떤 안주 메뉴로 '편스토랑' 8월의 출시 메뉴 영광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최근 소주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 힙합가수 박재범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등장했다.
박재범은 최근 출시한 전통주 원소주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본업 뿐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에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 중의 스타이다. 이에 대한민국 주류계의 가장 핫한 아이콘 박재범이 '안주' 편 스페셜평가단으로 초대된 것이다.
이날 박재범은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MC 붐의 질문에 "제이지(Jay-Z)의 레이블과 손을 잡고 미국 진출할 당시 데뷔곡 싱글 제목이 'Soju(소주)'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당시 미국 아티스트들에게 소주를 선물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재범은 해외에도 한국의 소주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차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박재범이 소주 외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두 번째 보물도 공개됐다. 절친 댄서들을 영입해 결성한 댄스 크루 MVP(엠브이피) 멤버들이 등장한 것이다. 주니, 곤조, 너리원 3인은 등장과 함께 놀라운 퍼포먼스로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또 박재범은 금손 사업가답게 모든 메뉴의 가격과 원가를 궁금해하는 사업가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이 메뉴의 상품성에 극찬에 극찬을 쏟아낸 메뉴가 실제 우승을 차지하며, 박재범의 감각이 입증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재범이 출연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