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2022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상 수상작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9월 개봉 확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크콘텐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가을 극장가에 행복을 선사할 재패니메이션 최고 기대작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는 정체를 숨기고 고등학교로 전학 온 테스트 중인 AI 로봇 '시온'이 항상 외톨이였던 소녀 '사토미'를 향한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된 특별한 우정과 기적 같은 비밀을 그린 리드미컬 판타지 영화다.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에이가닷컴 평점 4점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완벽히 사로잡은 화제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가 마침내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는 '이브의 시간', '거꾸로 된 파테마' 등 풍부한 SF적 상상력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호소다 마모루, 신카이 마코토를 잇는 차세대 대세 감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신작으로, 베타 테스트 중인 AI 로봇이 정체를 숨기고 고등학교로 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이내믹한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TVA '노다메 칸타빌레', '허니와 클로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제작진이 참여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고퀄리티 작화로 청량한 영상미를 완성했고, 단번에 귀에 꽂히는 매력적인 멜로디를 담은 다채로운 OST까지 어우러져 올가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단 하나의 리드미컬 판타지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반가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랑스러운 AI 로봇 '시온'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영화가 지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맑은 표정으로 함께하자고 관객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는 '시온'과 두둥실 떠오른 듯한 '사토미'와 친구들, 피아노와 필기구 등 다양한 오브제들로 뒤엉킨 생기발랄한 무드는 영화 속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하고 기적 같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상 수상 및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극장판 주술회전 0', '용과 주근깨 공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는 일본 개봉 당시 "재패니메이션, 디즈니를 넘보다"(아사히신문), "단언컨대 올해 최고 영화의 발견!"(영화평론가 히나타카), "마음을 요동치는 맑은 노랫소리가 인상 깊다"('체리마호' 카자마 히로키 감독)와 같은 평단의 호평에 이어, "5점 만점에 7점입니다", "노래에 이끌리고 스토리에 감동하다", "애니메이션 팬이든 아니든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 끝나고 무심코 CD를 샀다" 등 관객들의 진심 어린 극찬 세례에 힘입어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이끌어낸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커뮤니티 갤러리가 만들어지고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노래 엄청 좋네. 한국에서 개봉해주면 좋겠다"(트위터_ho*******), "엄청 잘 만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보고싶다"(트위터_kk*******), "넘 기대됨. 유튜브에 OST 추천 뜨는 거 이 악물고 안 듣는 중. 영화 나왔을 때 처음 듣고 싶어서"(트위터_kk****)와 같은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며 국내 수입 요청이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제 상영 문의 등이 줄을 이었기에 더욱 영화를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올가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