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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이 계약만료를 앞둔 가운데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CJ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브랜드 콜드스톤이 오는 12월 20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8월 27일 CJ 푸드빌은 미국 콜드스톤 본사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가맹점주 대부분 사업을 접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콜드스톤 가맹점은 2006년 7월 광화문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66개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1년 만에 24.2%가 폐업하고 올해까지 5년 연속 감소했다.
당시 CJ 관계자는 "가맹점 대부분은 CJ푸드빌 내 다른 외식 체인으로 갈아타거나 아예 계약관계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콜드스톤은 국내 특성에 맞게 변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미국 본사의 매장 인테리어와 직원 서비스 방식을 과감히 버린 것이 패착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