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BJ 감동란, 구독자들이 보내준 후원금 '100만원' 수재민 위해 기부

인사이트Instagram 'xiao_eggsy'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감동란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기부 내역을 인증했다. 


그는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 모금에 100만 원을 쾌척했다. 


감동란은 "여러분이 보내 주신 소중한 감동 후원으로 저도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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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감동란TV 시즌2'


이와 함께 구독자들의 기부 참여도 독려했다. 감동란은 "백원, 천원, 만원이라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여유가 되신다면, 또는 되실 때 한 번쯤 수재민 이웃을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음 주에도 호우주의보가 있어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한다. 당장 물을 퍼내도 또 차는 상황"이라며 "세간살이 다 못 쓰게 되고 잠잘 집도 잃고 이분들은 정말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의 댓글창에는 구독자들의 기부 인증도 이어졌다.


인사이트지난 8일 오전 전남 장흥군 대덕읍 덕촌마을 일대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물로 씻고 있는 모습 / 뉴스1 


이들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 동참했다", "폭우로 며칠 정전이 되고 보니 아주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수재민들은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막막하실 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 드린다", "이런 모금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덕분에 뿌듯한 하루가 됐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번 폭우로 거주지를 잃었다는 한 반지하 이재민은 "관심과 도움 감사드린다. 군인들도 지원 와서 치우는 데 도움 많이 주시고 공무원들도 밤낮없이 일해주신 덕분에 잘 지냈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