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이 오는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23일 청룡영화상 측은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4년 연속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열린 33회 청룡영화상부터 사회를 함께 맡은 두 사람은 4년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유아인(사도),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송강호(사도), 이정재(암살), 황정민(베테랑)이 명단에 올라와 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이정현(성실한 날의 앨리스), 전지현(암살), 김혜수(차이나타운), 전도연(무뢰한), 한효주(뷰티 인사이드)가 명단에 이름을 장식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후보자와 후보작을 발표했으며, 26일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