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달 족발로만 월 매출 3억 원을 올리고 있는 젊은 사장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35살 족발집 사장이 소개됐다. 이날 MC 서장훈, 주우재는 한강에서 직접 족발을 주문했다.
족발집 사장은 약 2억 5천만 원의 가격을 자랑하는 슈퍼카에 족발을 싣고 배달에 나섰다.
그는 족발을 열심히 팔아서 드림카를 사는 꿈까지 이뤘다고 밝혔다.
족발집 사장을 만난 서장훈, 주우재는 매출에 대해 물었다.
배달 운영만 하는 강남 본점만 월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정도 된다는 족발집 사장 말에 MC들은 크게 놀랐다.
족발집 사장은 하루 300~400건의 족발 주문을 받고, 일평균 매출액이 약 1,10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피크 타임에는 1시간 동안 100건의 배달 주문이 쏟아질 정도였다.
한 라이더는 "여기가 없으면 라이더들이 다 굶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족발집 사장의 성공 비결은 바로 뒷발이었다. 앞발에 비해 저평가 받던 뒷발에 대한 집요한 연구로 맛과 가격까지 잡은 것이다.
또한 리뷰를 쓰면 양을 더 주는 통 큰 이벤트로 족발집 사장은 단박에 강남 일대 배달 족발 1등을 거머쥐게 됐다.
주우재는 부드러운 살코기에 칭찬을 보냈다. 서장훈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반찬, 특히 파김치가 족발과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