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였다"

via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의 '코스모스'가 드디어 복면을 벗었다. 그는 역시 실력파 가수 거미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상 최초로 3인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여전사 캣츠걸',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캣츠걸'은 정키 '홀로'를, '귀뚜라미'는 '비와 당신'을 선곡했으며 5연승에 도전하는 '코스모스'는 '꿈에'를 열창했다.

 

3인 모두 가왕전 답게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관중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귀뚜라미'는 3위에 올랐고 정체는 가수 조장혁으로 밝혀졌다.

 

조장혁은 "'복면가왕'은 다시 노래를 시작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총 세번이나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5연승을 코앞에 두고 있던 '코스모스'도 아쉽게 탈락해 복면을 벗었고, 가수 거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미는 "'복면가왕'이 자신감을 복돋아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남자친구(조정석)가 '클래스가 다르다'고 응원해준다. 힘이 많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이로써 '캣츠걸'이 거미의 5연승을 제지하고 17대 가왕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