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aniel Picard

SF 영화의 슈퍼 히어로들과 악당들이 현실 속에서 여느 사람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캐나다의 사진작가 다니엘 피카드(Daniel Picard)가 제작한 SF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일상 모습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 '다스 베이더'가 '스톰트루퍼'의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공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배트맨'은 벽에 '슈퍼맨은 클라크 켄트다'라고 낙서를 하고 있고, '슈퍼맨'은 눈에서 광선을 내뿜어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다'라고 새겨 넣으며 서로 폭로전을 벌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스타워즈에 등장했던 한 캐릭터는 소복이 쌓인 눈 위에 누워 양 팔다리를 휘저으며 천사 모양을 만들고 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 속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을 히어로들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소소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via Daniel Picard​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