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임창정이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에게 모든 명의를 넘기고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사를 가기로 결정한 임창정(50), 서하얀(32)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8월 중순쯤 이사를 갈 예정이라며 이삿짐을 쌌다.
앞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70평 대의 럭셔리 펜트하우스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며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집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450만~48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하얀은 골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숙소 생활을 해 작은 평수로 이사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 정리를 하고 있을 때 이수근(48)이 방문했다. 이수근은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봐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임창정은 동향인 이수근과 고향 말고도 공통점이 많다며 외모가 아닌 언면으로 미인을 아내로 얻은 점을 꼽았다.
이수근은 임창정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이 사람(아내) 말 잘 듣고 살자, 대출만 내 이름, 다 아내 명의다"라고 말하며 미모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임창정도 "나도 지금 넘기는 중"이라고 알렸고, 이수근은 "아직도 다 안 넘겼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임창정은 자신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온 손님이었던 서하얀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를 했고, 둘은 2017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항공사 승무원, 요가 강사 등으로 활동해온 서하얀은 현재 임창정의 소속사인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대표이사로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아들 다섯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