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지난 2017년 결혼한 성유리가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을 간 적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5회에서는 '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남사친과 관련된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여성의 사연을 접했다.
장영란은 "연인의 이성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성유리에게 물었다.
성유리는 "나는 결혼 후에 남사친과 여행을 가봤다"라고 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성유리는 남사친과 단둘이 간 것은 아니고 친구 여러 명과 함께 여행을 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남편도 다 아는 남사친이라서 괜찮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유리는 "그런데 만약에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유리의 솔직한 마음에 다른 출연진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친구니까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 가능하다"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시민들의 말을 들은 MC들은 "이게 참 애매하다"라며 흥미로워했다.
남사친, 여사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5회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