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양인지 돼지인지 헷갈리는 두꺼운 '양털'이 자라는 희귀 돼지 '만갈리차'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몸에 '양털'이 자라 마냥 돼지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한 헝가리 대표 돼지 '만갈리차'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코를 킁킁대는 만갈리차는 온몸을 에워싼 양털이 절묘하게 어울려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뚱뚱한 외형과 조화가 되는 꼬불거리는 양털은 보는 이들이 몸을 마구마구 쓰다듬고 싶게 하기 충분하다.
몇몇 누리꾼들은 "만갈리차는 포동포동한 살코기와 폭신폭신한 털을 제공하는 최고의 돼지"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몸의 빛깔에 따라 블론드, 스왈로우벨리, 레드, 블랙 만갈리차로 나뉘는 만갈리차는 1990년대 초부터 헝가리 정부의 극진한 보호 아래 개체수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via Sunny Sk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