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6년 사귄 해은과 애절한 서사를 보여준 '환승연애2' 규민이 이번에는 뜻밖의 이유로 주목받았다.
계단을 오르는 규민의 발을 클로즈업해 찍은 제작진의 치밀함(?) 때문이다.
최근 베일을 벗은 TVING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1회에서는 이현을 시작으로 총 8명의 출연자들이 한 명씩 숙소에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규민은 래퍼 그레이를 연상하게 하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MC들의 호응을 받았다.
잠시 두리번거리던 규민은 실내용 슬리퍼를 착용한 뒤 이현이 있는 2층으로 발걸음을 올렸다.
이때 제작진은 계단을 오르고 있는 규민의 발을 확대해서 촬영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특이점이 발견되고 말았다.
규민의 양말 발꿈치 부분이 볼록 튀어나온 것이다.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깔창'과 비슷한 느낌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실제로 '양말 깔창'이있다며 규민이 키 콤플렉스가 있어서 착용한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누리꾼은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귀엽다", "귀여우니까 우리 모른 척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이들은 "카메라 각도 때문에 순간적으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라며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