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홈플러스에서 출시한 '당당치킨'이 저렴한 가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3만원 시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당당치킨은 가격뿐 아니라 맛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 행진 중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음식 리뷰 전문 유튜버가 당당치킨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
지난 6일 맛상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당치킨 열풍이 씁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맛상무는 당당치킨과 당당달콤양념 치킨 두 마리를 직접 구매해 리뷰했다.
먼저 냄새를 맡은 맛상무는 KFC 오리지널 치킨과 향이 흡사하다는 평과 함께 닭다리를 한 입 베어 물었다.
화제의 당당치킨을 직접 먹어 본 맛상무가 내린 평가는 "맛있다"였다.
그는 "보통 마트 치킨은 식으면 딱딱한데 이건 부드럽다"라며 "맛도 KFC 오리지널 치킨과 유사하고 짜지 않으면서 담백하다"라고 평가했다.
양념치킨에 대해서는 "이름 그대로의 치킨"이라면서 "마늘향, 매운맛이 없으며 단 맛이 강하다. 그래도 촉촉하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 빼고 메리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맛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다만 "이 가격에도 국산 닭 치킨 한 마리가 가능하구나란 생각이 들어 좀 씁쓸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