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상이가 센스 넘치는 자기소개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들이 콘서트를 하며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WSG워너비 콘서트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남자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들이 초대 가수로 등장했다.
이상이는 "앞으로 해도 이상이, 뒤로해도 이상이. 토마토 기러기 일요일 역삼역 스위스 우영우 이상이라고 합니다"라며 센스 가득한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패러디해 '우영우 인사법'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한 것이다.
이상이는 극중 또 다른 '우영우 인사법'인 '우투더영투더우' 동작까지 선보이며 인상 깊은 자기소개를 마무리했다.
이상이 옆에 있던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KCM 역시 '우영우 인사법'을 따라 하며 달아오른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객석에 있던 팬들은 이상이의 센스 폭발한 인사에 열렬하게 환호하며 호응했다.
팬들의 환호성을 받은 이상이는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하모니"라고 곡을 소개하며 유닛 그룹인 M.O.M 멤버들에게 '듣고싶을까' 무대를 박수로 청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무대까지 화려하게 장식하며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WSG워너비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WSG워너비의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