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비상선언',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탑건'이랑 같은 기록"

인사이트쇼박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1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는 현재 흥행하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과 동일한 추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팬데믹 이전에 개봉한 재난 영화인 '엑시트'와 '백두산'의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비상선언'의 주역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0만 인증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영화 '비상선언'


각각 '1', '0', '0' 모양의 풍선을 든 다섯 사람은 행복한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송강호와 임시완은 풍선 사이에 얼굴을 넣고 해맑게 웃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에도 출발이 나쁘지 않아서인지 '비상선언' 팀의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증샷을 찍은 배우들 외에도 전도연, 김남길,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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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비상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