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tvN 예능 '롤러코스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해인의 근황이 알려졌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소개됐다.
이해인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는 메인 채널과 시골 일상의 모습을 담은 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구독자 수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얻는 수익은 연 3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채널의 콘셉트는 다소 선정적이다. 그는 속옷만 입은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린다.
6일 기준 이씨의 메인 채널의 총 영상 뷰 수는 1억 3백48만 4천 회에 육박했다.
이해인은 메인 채널에 처음부터 속옷을 입고 등장한 것이 아니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가벼운 브이로그를 주제로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2020년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이 크게 흥행하자 그 이후부터 조금씩 노출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의 채널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한 것도 해당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고 나서다.
한때 이해인은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니플 패치만 착용한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수익 창출이 금지당하기도 했다.
이해인은 노출이 심한 영상을 올리면서 따라온 선정성 시비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2020년 11월 유튜브를 통해 "내가 옷을 입고 연주했으면 대중이 관심을 가졌겠냐. 300만 뷰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데, 이걸 옷을 입고 했으면 조회 수가 나왔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메인 채널 외 시골에서의 일상을 담은 서브 채널은 2020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현재 20만 명 수준이다.
이해인은 지난 2011년 tvN 시트콤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해오다 2019년 아프리카TV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는 유튜브로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