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능숙한 손동작으로 '섹스 텐션' 떨어진 남자친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5일 첫 방송된 TIVNG '마녀사냥 2022'에는 게스트로 주우재가 출연해 찰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신동엽과 주우재는 성관계를 할 때도 갈등을 빚는 계획적인 여자친구와 즉흥적인 남자친구의 일화를 들려줬다.
신동엽, 주우재는 각각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빙의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다.
주우재는 책상을 여자친구집 현관문으로 삼아 현란한 손목 스냅을 자랑하며 빠르게 두드렸다.
이어 주우재는 "자기야, 나야. 문 열어봐 자기. 자기 지금이야 지금. 문 열어봐"라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야 나 지금 갑자기 시원하게 너무 하고 싶어. 진짜 못 참겠어"라며 여자친구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결국 뜨밤을 보낸 주우재는 "자기야 이 사건을 어떻게 해야 해? 너무 좋았어"라며 한껏 흥분했다.
주우재는 마치 여자친구와 진짜 스킨십을 하듯 끈적한 표정을 지었고, 또 갑자기 여자친구 집을 기습 방문하는 상황을 그렸다.
하지만 준비가 필요하다는 여자친구의 제안에 주우재는 홀로 10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했고 동시에 '섹스 텐션'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여자친구는 주우재의 중요 부위를 바라보며 "자기야, 정신 차려. 정신 차려봐"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 순간 주우재는 중요 부위를 대신해 팔을 흐느적거리는 센스를 발휘해 모든 출연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주우재가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를 통해 다진 연기력을 제대로 발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