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수미(진경 분)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야망을 드러낸 권민우(주종혁 분)과 거래를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권민우가 태수미의 약점을 쥐고 태산 이직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영우(박은빈 분)가 태수미의 딸임을 눈치챈 권민우는 태수미를 직접 찾아가 "저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이 힘이자 무기가 되는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치도 할 줄 알고 승부도 걸 줄 아는 변호사가 경쟁에서 승리하는 로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권민우는 "제가 볼 때 태산은 그런 곳이지만 한바다는 아닙니다. 착한 척 위선이나 떠는 선배 변호사 밑에서 저까지 나약해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입사 제안을 해온 권민우에게 태수미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아는 것만으론 부족해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우영우 변호사가 한바다 그만두게 만들 수 있겠어요? 이 일을 해내면 태산 변호사가 되는 거에요"라고 새로운 거래를 제안, 권민우와 결탁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태수미는 우영우 아빠 우광호를 찾아가 "영우를 외국에 보내자"며 유학을 제안한 바 있다. 과연 태수미는 원하던 대로 우영우를 국내 변호사 업계에서 보이지 않게 하려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