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박은빈 분)가 법무법인 한바다 대표 한선영(백지원 분)에게 키스 관련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에서는 우영우와 한선영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영은 고민 같은 것이 있느냐고 우영우에게 물었다.
우영우는 "고민은 있지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라서요"라고 답했다.
한선영은 한바다 소속 변호사의 고민은 곧 대표인 자신의 고민이기도 하다며 "말해봐요. 괜찮으니까"라고 설득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우영우는 "키스할 때 서로 앞니가 부딪히지 않으려면 입을 벌려야 하는데 그 상태에선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우영우는 이어 "키스를 하면서도 동시에 숨을 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것이 고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호(강태오 분)와 첫 키스를 하면서 생겨난 고민이었다.
예상치 못한 우영우의 발언에 한선영은 당황했다.
한선영은 "그렇구나. 그것이 고민이구나"라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