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배우 불참 '대종상' 본방서는 볼 수 없었던 빈자리

via KBS2 '연예가 중계'

 

제52회 대종상 영화제에 많은 배우들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현장에서 많은 빈자리가 포착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대종상 영화제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 및 스태프들의 빈자리들이 속출한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대종상이 열리기도 전에 많은 남우주연상 후보, 여우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대종상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해 논란이 됐다. 

 

이미 예견된 모습임에도 대종상은 당시 공석이 속출한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수상자로 참석한 이민호와 박서준, 유해진 등의 스타들만을 계속 비춰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있다.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불참을 선언한 이유로는 대리 수상 불가 원칙과 갑작스러운 출석 통보를 받은 게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 평론가는 "참석 안 하면 상을 안 주겠다는 말은 배우 측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며 "연쇄적인 도미노 효과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