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더욱 진하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11회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출근길 회사에서 마주친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줍은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서있는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러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했다.
특히 설레는 감정을 감출 수 없다는 듯 우영우를 보고 활짝 웃고 있는 이준호의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와 이준호는 처음으로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냉정한 현실에 좌절했다.
하지만 이준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다"라며 확신에 찬 고백으로 우영우와의 관계를 진전시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 측은 "우영우는 낯설고 어려운 사랑을, 이준호도 절대 쉽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을 깨달으며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11화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신뿐만 아니라,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은 우영우의 활약도 그려질 예정이다.
우영우, 이준호의 설레는 애정전선을 담은 11화는 오늘(3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