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연알못' 우영우·동그라미에 연애 상담해 소개팅 망한 거였던 털보 사장 (영상)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털보 사장(임성재 분)의 '아재 개그'에 우영우(박은빈 분)와 동그라미(주현영 분)는 '빵' 터지고 말았다.


3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11화에 나올 주요 장면을 짧게 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명 '털보 사장'이라 불리는 김민식이 최수연(하윤경 분)과 소개팅을 한 후 가게에서 우영우, 동그라미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민식은 최수연과의 소개팅에서 말장난을 이용한 썰렁 개그를 남발했다가 밥도 먹기 전에 차이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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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민식은 우영우와 동그라미에게 소개팅에서 했던 개그에 대해 털어놨고, 우영우는 "발음이 유사한 단어들을 활용한 농담이냐. 저는 재밌다"라고 말했다.


동그라미는 김민식의 개그가 최수연에게 통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그녀는 "음식 농담을 한 게 문제였다. 상대는 변호사니까 '변호사 농담'을 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그라미는 "김밥과 참기름이 싸우다 김밥이 경찰에 잡혀갔다. 왠 줄 아느냐. 참기름이 고소해서 그렇다"라는 개그를 선보였다.


우영우는 동그라미의 말장난 개그가 웃기다는 듯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러자 김민식 역시 자신감을 얻었는지 우영우에게 아재 개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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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민식은 "김밥을 말 때는 김이 안 터지게 조심해야 한다. 안 그러면 기물파손죄로 잡혀간다"라고 농담했다.


우영우는 또다시 '빵' 터졌고, 동그라미와 김민식은 스스로의 개그에 만족하며 즐거워했다.


동그라미는 김민식에게 소개팅에서 이런 개그를 했었어야 한다며 아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김민식이 소개팅이 잘 안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우영우와 동그라미에게 연애 상담을 해서 그렇다", "세 사람만 개그 코드가 잘 맞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