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미남당' 남혜준(강미나 분)이 공수철(곽시양 분)에게 먼저 입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미남당'에서는 공수철이 절친 남한준(서인국 분)의 동생 남혜준과 사랑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철과 남한준은 그들이 추적하던 구태수(원현준 분)에게 도리어 발목 잡히면서 인적이 드문 폐공장으로 끌려갔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미남당 카페로 돌아온 공수철을 보자 남혜준은 울면서 걱정했다.
남혜준은 공수철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이후 공수철의 집에 남겨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빠르게 진전됐다.
학교 다닐 때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한번 못해보고 졸업한 공수철에게 남혜준은 "지금 고백하면 난 받아주겠다. 오빠 나 좋아하잖냐"라며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일명 '벽치기'를 한 남혜준은 공수철의 귀를 만지면서 "난 오빠가 날 좀 더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다. 나 완전 무방비하고 섹시한 상태다"라며 입을 맞췄다.
얼굴이 벌게진 공수철은 심장이 놀라서 뛰는 건지 설레서 뛰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고, 남혜준은 확인해 보자며 다시 한번 키스를 퍼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소파 위에서 계속 뜨거운 키스를 나눠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한편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인 남한준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