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WSG워너비' 특집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2일 MBC '놀면 뭐히니?' 제작진은 3주간 재충전에 나선 뒤 9월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오는 6일에 WSG워너비 콘서트 장면을 내보낸 뒤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2019년 7월 27일 첫 방송된 '놀면 뭐하니?'가 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많은 날들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팬들에게 "(쉬는) 3주간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라고 알렸다.
시즌3로 돌아올 예정인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현재 멤버 충원과 다양한 특집 등을 고민하고 있다.
9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시즌3로 돌아오는 '놀면 뭐하니?'가 어떤 변화를 꾀할지 주목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처음엔 유재석이 홀로 이끌어가 갔다. 이후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합류해 유재석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란 그룹을 만들며 히트시켰다.
하지만 최근 진행한 'WSG워너비' 프로젝트는 너무 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에게 "시즌2부터 재미 없어졌다"란 항의를 받고 있는 제작진이 다시 '놀면 뭐하니?'를 핫한 프로그램 대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