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5월 수많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비가 새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가수 김희철을 신혼집으로 초대한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신혼집은 4층짜리 건물의 꼭대기 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2층과 3층은 이규혁의 어머니와 할머니 댁이었으며, 건물 지하는 이규혁의 피트니스 룸으로 사용됐다.
지하부터 이규혁의 어머님 댁까지 구경을 마친 서장훈과 김희철은 부푼 기대를 안고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신혼집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이들은 집 안 천장에서 물이 새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말았다.
집 안 곳곳에는 새는 물을 받기 위한 대야와 수건이 널려 있었다.
천장 누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 손담비는 "저번보다 더 심한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곧 수리할 예정이라고 알렸으나,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떨어지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이 새는 모습을 보던 김희철은 이규혁에게 "스케이트로 돈을 많이 벌지 않았느냐"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이 집 어머니가 지으셨다"라고 대변했다.
김희철은 이규혁의 기분이 상할 까봐 "어쩐지 집이 너무 예쁘다"라며 재빨리 말을 바꿔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5월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