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백종원 "소시지가 발암물질? 우리나란 괜찮아"

via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 최근 불거진 '소시지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부대찌개 천왕을 찾아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부대찌개를 맛보는 백종원에게 "(부대찌개 속) 소시지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우리나라와는 크게 상관없는 발표다"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발암물질규정으로 인해 촉발된 소시지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백종원은 "WTO? WHO?"라고 되물으며 해당 기관의 이름을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가공육 섭취량이 적다는 사실을 그 이유로 들었다. 

 

그는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공육 섭취량은 개인당 1년에 약 4kg정도다"라며 "미국 사람들은 개인당 1년에 약 40kg을, 독일 사람들은 약 30kg을 섭취한다더라"며 "한국인들의 섭취 수준은 이들의 1/10도 안되는 양이다"고 덧붙였다.

 

via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