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준호가 스킨십 어려워하는 우영우랑 '손' 잡고 데이트하는 방법 (영상)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가 우영우(박은빈 분)와 스킨십 하고 싶은 티를 내며 결국 손잡기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화에서는 우영우, 이준호가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준호의 고백을 받고 부끄러워 도망쳤던 우영우는 이날 이준호에게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새어 나오는 미소를 막으며 "좋아해요. 저번엔 그냥 가버리셔서 섭섭했고요"라고 깜찍하게 앙탈을 부렸다.


우영우는 바로 사귀지 말고 데이트를 해보면서 서로를 알아가 보자고 제안하며 자신이 작성한 '데이트 시 할 일들' 목록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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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는 우영우가 준 목록표에 '집에 데려다주기'가 없어 추가했다. 


그리고 그는 우영우와 길을 걸으며 스킨십을 하고 싶었는지 "(목록표에)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손잡기'도 없겠네요?"라고 우영우의 마음을 떠 봤다.


우영우는 "없습니다"라며 "있다고 하더라도 손잡기는 쉽지 않아요. 아버지도 저와 종종 손을 잡고 싶어 했지만 최대 57초까지만 가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영우는 57초가 넘어가면 견딜 수 없어 손을 놓고 싶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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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의 말을 들은 이준호는 보던 목록표를 접고 팔을 떨구며 아쉬운 티를 냈다.


이준호가 섭섭해하는 것 같자 우영우는 57초까지만이라도 잡겠느냐고 물었고, 이준호는 그제야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스톱워치를 켜고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스킨십에 성공한 이준호는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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