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인공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 엔딩에서는 첫 키스를 나누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9회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한 우영우와 이준호는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우영우가 먼저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우영우는 이준호의 입에 자신을 입을 맞췄다.
이준호는 우영우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키스를 받아줬다.
하지만 키스를 처음 해보는 우영우는 로맨틱한 순간에도 궁금한 게 많았다.
갑자기 입을 뗀 우영우는 "키스할 때 원래 이렇게 서로 이빨이 부딪힙니까?"라고 물었다.
당황한 이준호는 "아니요. 입을 조금만 더 벌려주세요. 그리고 눈도 감아주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키스를 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줬다.
똑똑한 우영우는 습득력이 매우 빨랐다.
그녀는 바로 눈을 감고 입을 살짝 벌렸고, 이준호는 그런 우영우가 귀엽다는 듯 웃었다.
하지만 이내 이준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우영우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부드럽게 키스를 해줬다.
다음 주에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사내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나온다.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우영우와 이준호가 그리는 로맨스는 어떨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