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활약을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만큼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중을 찾아올 전망이다.
지난 27일 김한민 감독이 만드는 이순신 장군 영화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이 영화관에 걸렸다.
박해일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향기 등 탄탄한 배우진이 명품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자,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또한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뛰어난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 대거 출연해 대중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백윤식은 왜군 시마즈 요시히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재영은 명나라 수군 지휘자 진린 역으로, 허준호는 명나라 장수 등자룡 역으로 등장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7년 동안 이어졌던 임진왜란이 끝나는 마지막 해 겨울 바다에서 치러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
해당 영화는 지난해 촬영을 전부 마쳤으며 구체적인 개봉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첫날부터 약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김한민 감독이 '명량'에 이어 또 한 번 영화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