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0회에서 지적장애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우영우(박은빈 분)는 비장애인 남성 A씨가 지적장애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하철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우영우는 "구속영장이 없으면 불법체포다"라고 지적했고, 경찰은 "아가씨가 무슨 변호사라도 되느냐"라고 소리쳤다.
이후 한바다 사무실에서 우영우는 정명석(강기영 분)에게 "어디서 이렇게 골치 아픈 사건을 달고 왔느냐"라는 소리를 들었고, 우영우는 "2호선 지하철에서 달고 왔다"라고 해 정명석의 한숨을 불렀다.
계속된 영상에서 A씨는 "지적장애인을 찐으로 사랑했다는 게 그렇게 믿기지가 않는 일이냐"라고 억울해했다.
법정에서 우영우는 B씨에게 "증인(B씨)은 A씨가 증인을 성폭행한 죄로 처벌받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런 가운데 B씨는 법정 밖에서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를 만나 "(A씨를) 사랑한다. 감옥에 가지 않게 해주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라는 우영우의 의미심장한 말이 흘러나왔다.
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0회에서는 또 어떤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지, 오늘(28일) 오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