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신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실전 노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비제이퍼블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실전 노트'이 출간됐다.


저자는 한국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문과생 출신으로 서른 살 캐나다에서 통계학을 다시 시작해 북미에서 자리 잡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머신러닝이나 인공지능 기술로 예측 모델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기엔 많은 부분이 빠져있다"라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데이터'와 '사이언티스트'로 나눠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사이언티스트로의 자질을 필요하다고 말한다.


"업무 과정 중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많은데, 때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때도 많았던 적도 있었다"라며 저자가 뒤늦게 사이언티스트로서 자질을 기르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인 '통계학으로 질문자 되기'를 꼽았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여러 상황을 제시해 상황 속에 숨어있는 문제와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이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현업에서 마주하는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는 요령을 소개하면서, 현재 데이터 과학에서 중요한 업무인 수익화, 불확실성, 해석 능력, 효율성을 소개한다. 


저자는 "데이터 직군을 희망하는 분들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라며 올바르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