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blown 40 yards backwards in incredible wind-assisted own goal #BlownGoal https://t.co/vmoh3cstqX
— Sky News (@SkyNews) 2015년 11월 20일
선수도 아닌 '바람'이 골을 넣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돼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 공식 트위터에는 잉글랜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포착된 '골 넣는 바람'의 영상이 게재됐다.
흰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상대 선수와의 볼 경합에서 이긴 뒤 동료에게 '백패스'를 한다.
동료의 패스를 받은 흑인 선수는 있는 힘껏 공을 차는데, 강한 바람에 휩쓸린 공은 상대 진영이 아닌 같은 편 골키퍼 쪽으로 향한다.
Via Sky News /Twitter
그라운드 위에 있는 어느 선수도 바람 따라 날아가는 공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한차례 바운드 된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골대로 빨려들어간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노란색 유니폼 팀은 즐거워하고, 흰색 유니폼 팀은 망연자실한다.
한편 스카이뉴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여러 SNS를 통해 확산되며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