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루이비통X나이키 에어포스 1의 일부 모델의 국내 시장 리셀가가 3,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일반 나이키 에어포스 1의 판매가는 12만 9,000원이다.
지난 23일 네이버 리셋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루이비통X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바이 버질 아블로 화이트 팀 로열 255mm의 가격은 무려 3,000만 원이다.
로우 바이 버질 아블로 화이트 코멧 레드 260mm는 2,790만 원을 지불해야, 화이트 짐 그린 260mm는 2,600만 원을 지불해야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루이비통X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의 가격은 351만 원, 미드는 439만 원에 판매됐다.
일부 모델의 리셀가가 무려 8.5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버질 아블로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이 됐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가격이 이처럼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루이비통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9종의 운동화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루이비통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협업해 공개한 47가지의 에어포스 1 에디션의 일부다.
해당 에디션은 이탈리아 베니스의 피에쏘 다르티코에 위치한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됐으며 에어포스 1 고유의 감성을 유지한 채 최고급 가죽, 소재, 버질 아블로만의 탁월한 시각적 문법의 결합으로 탄생했다.